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밤 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와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있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즉시 방출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방출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양국 정상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국내 전문가의 방류 모니터링 참여, 방류 정보 실시간 공유 등 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민주당도 이제는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선동을 중단하십시오.
반일 투쟁을 외친 뒤 일본기를 타고 가고, 일본 총리의 빈 관저 앞에서 맹탕 시위를 펼치고, 3석에 불과한 일본 야당 의원을 만나 면담하는 가짜 쇼는 이제 멈춰야 합니다.
괴담을 민심이라 포장하는 선동 기술은 이제 약효가 떨어졌습니다.
‘뇌송송 구멍탁’이라며 광우병 괴담을 외쳤지만, 2021년 - 2022년 한국은 미국산 쇠고기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시느니, ‘차라리 똥을 먹겠다’고 외쳤지만, 익히 알려진 대로 여러분의 당대표 가족은 초밥을 10인분씩이나 배달해 드실 정도로 수산물을 좋아합니다.
내년 총선이 끝난 후에도 수산물을 입에도 대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까.
몰래 먹다가 들켜서 망신이나 당하지 마시고, 이제 그만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에서 빠져나올 퇴로를 연구하십시오.
우리 어민들을 인질로 삼아 반일 투쟁·선동에만 몰두한다면, 국민들의 엄한 심판이 따를 것입니다.
2023. 7. 13.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