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NATO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공식 방문 등 예정된 순방 일정을 모두 끝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희생양 삼아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러시아의 무력 도발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73년 전 우리는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인해 전쟁의 참화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유엔군과 국제사회의 도움, 그리고 나라를 위해 몸 바친 호국영령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핵을 개발한 북한이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무력 도발하고자 엿보는데, 우리가 전쟁을 잊어버린다면 또다시 위기가 찾아올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무모한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하고, 한편으로는 우리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는 경제적 기회이자, 전쟁의 상흔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전 세계에 선보일 기회입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인 15일 오후 1시 20분경(한국시간 오후 7시 20분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화상 연결을 해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국내 호우 피해·대처 상황을 보고받은 뒤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익을 위한 외교,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23. 7. 16.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