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미국 해군의 전략핵 잠수함인 ‘켄터키함’에 승함해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압도적이고 결연한 대응을 하겠다는 경고를 보낸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일을 거론하며 “강력한 국방력만이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련의 행보에 대해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러시아를 자극하지 말라”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비난하며 ‘비겁한 침묵’을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이라면 일단 색칠부터 하고 ‘묻지마 비난’만 쏟아내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라지만 이번에는 정도가 심해도 너무 심했습니다.
러시아의 불법 침공으로 인한 전쟁의 참상은 이루 말하기도 어려울 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여성들을 조직적으로 납치해서 강제입양하고 성을 착취하는 등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6ㆍ25전쟁을 겪으면서 최악의 인권유린을 겪었던 대한민국이라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비극입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은 러시아의 아동 납치 등 인권유린에 대해 고발하고,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정쟁의 소재로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인권을 부르짖고 정치적 이익 앞에 ‘선택적 인권’을 앞세우는 더불어민주당의 볼썽사나운 이중성입니다.
이제는 73년 전 유엔군의 참전으로 자유를 지킬 수 있었던 우리가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의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인권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민이 완전히 자유를 되찾는 날까지 함께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에 우리 국민들도 기꺼이 동참할 것입니다.
2023. 7. 2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