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비공개 만남을 가졌습니다. 관심이 몰린 당권에 대해서는 '허물 수 없는 벽'만 확인했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일에는 손을 맞잡았습니다.
점잖은 표현을 썼지만 이재명 대표가 한 말의 요지는, '비명계는 당을 분열시키지 말고 자신과 친명계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번 돌리기는 했지만 이낙연 전 대표가 한 말의 요지는,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이재명 대표가 물러나야 하고 친명계와 개딸들은 수박 색출을 멈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총선 승리와 당의 혁신 방안에 대해서는 한 침대에 누워 서로 다를 꿈을 꾸면서도 윤석열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는 데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국민의 삶이나 국가의 미래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고 했습니다. 헛웃음만 나옵니다.
국민의 삶이나 국가의 미래를 내팽개치고 무책임한 선전선동에 몰두하는 것이 민주당 아닙니까?
당 전체가 직면한 사법리스크를 덮기 위해 의회폭거를 자행하며 국정을 발목 잡고 있는 것이 민주당 아닙니까?
미래 세대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표를 얻기 위해 나라빚으로 마구 퍼줄 생각만 하는 것이 민주당 아닙니까?
북한의 지령을 받고 대한민국을 뒤집는 것에 혈안이 된 집단에 가스라이팅되어 옴짝달싹 못 하는 것이 민주당 아닙니까?
현 당대표와 전 당대표 모두 민주당의 현주소를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남탓만 하는 것을 보니 둘 중 민주당을 혁신할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2023. 7. 29.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