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피의자로 입건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난데없이 내일 오전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차례 ‘셀프 출석’ 쇼로 자신의 무혐의를 호소한 송영길 전 대표에 이어 이재명 대표까지 셀프 출석 쇼를 기획한 것을 보면, 닮아도 너무 닮았습니다.
검·경의 소환조사는 사전에 조율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상식입니다.
검찰은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소환조사를 통보했습니다.
자신이 제1당 대표라 해서 소환 일정을 자기 마음대로 정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이기적인 특권의식일 뿐입니다.
일반 국민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셀프 출석은 자신의 혐의를 물타기 하고, 구속영장 발부를 막아보려는 ‘정치 쇼’에 불과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내일 오전 모습은 불 보듯 뻔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정말 억울하고, 해명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다음주 소환조사 때 성실히 임하면 되는 것입니다.
제1당 대표이기 이전에 법조인 출신으로서, 형사사법 체계마저 부정하는 모순을 저지르지 마십시오.
그간 4차례 소환조사에서 이재명 대표는 시종일관 모르쇠 전략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속이 뻔히 보이는 셀프 출석 쇼에 넘어갈 국민은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일은 무책임한 정치 쇼를 중단하고 차분히 수사에 협조하는 것입니다.
2023. 8. 23.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