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3중 방탄플랜ABC’ 중 플랜B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대표 한 명을 방탄하자고 더불어민주당 전체가 이성을 완전히 상실한 모습입니다.
검찰이 백현동 사건과 대북송금 사건을 병합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고, 대북송금 사건을 조사하기 위하여 이번 달 30일에 출석하라고 이재명 대표에게 통보한 상황입니다. 이화영 부지사에 대한 재판결과를 지켜보고 이재명 대표를 조사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8월 중에는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 방송3법과 같은 악법을 무기로 국회의장을 압박해 8월 임시회를 25일까지로 쪼개버렸습니다. 입버릇처럼 외치던 민생을 반으로 쪼갠 것입니다.
어제는 검찰의 소환통보를 무시하고 오늘 검찰청으로 찾아갈 테니 당장 조사해달라고 말도 안 되는 떼를 쓰더니 급기야 국회 문까지 굳게 걸어 잠근 것입니다. 한 마디로 ‘비정상과 꼼수’의 극치입니다.
다음 플랜은 비회기 중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정기국회 중에 체포동의안을 넘긴 것은 ‘더불어민주당을 둘로 갈라놓기 위한 정치검찰의 술수’라고 공격하면서 단일대오로 뭉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위대한 ‘정신승리’입니다. 자신 한 명을 위해 공당을 망가뜨리고 국회 전체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 다시 찾아볼 수 없는 ‘오욕의 인물’로 남게 될 것입니다.
2023. 8. 2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