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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당’으로 전락했습니다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8-2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취임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지난 1년은 ‘이재명 방탄’으로 기억됩니다.


대선 패배의 장본인이 자숙도 없이 연고도 없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방탄 뱃지’를 획득하고, ‘개딸’들을 앞세워 방탄 당헌 개정과 ‘제1당 대표’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살을 깎고 뼈를 깎아 넣은 심정으로, 완전히 새로운 민주당을 만드는 데 저 자신을 온전히 던지겠습니다”던 1년 전 이 대표의 수락연설은 이제 보니 민주당을 ‘이재명당’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였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주당은 이렇게 ‘이재명 방탄당’으로 전락했습니다.


‘이재명 방탄당’은 당대표 사법리스크 위기 국면마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주장하고 나왔고, 168석을 무기로 습관적 입법 강탈을 자행했습니다.


급기야는 체포동의안 부결의 명분을 쌓기 위해 지난 24일 초유의 ‘회기단축 쇼’까지 벌였습니다.


김대중·노무현의 ‘민주’ 정신이 깃든 민주당이 1년 만에 이토록 反민주·위선 정당으로 변질되었는지,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최근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과 쌍방울 대북송금 대납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된 데 이어, 대장동 428억원 뇌물 약정설, 변호사비 대납 의혹, 재판거래 의혹,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앞으로의 1년도 험난합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엄호를 계속한다면, 이 대표와 함께 끝도 없이 추락하게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부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십시오. 이재명 방탄당이 아닌 국민의 정당으로 돌아오십시오. 


아울러, 이재명 대표에게 결단을 촉구합니다.


그만하면 됐습니다. 5번째 검찰소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인으로 인해 당이 흔들리고,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위정자라면 국민의 뜻을 섬겨야 합니다.



2023. 8. 2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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