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한민국 체제를 위협하는 친북단체 행사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참석하고, 국회사무처와 대사관이 나서 행사 참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미향 의원은 어제 일본 도쿄에서 열린 친북(親北) 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관동대지진 100주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윤미향 의원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훈장을 받은 조총련 간부 옆자리에 앉아 대한민국을 ‘남조선 괴뢰도당’이라 칭한 추도사에 박수를 쳤습니다.
더구나 한국측 동포재단이 주최한 추모식에는 참석하지 않은 채 친북단체 추모식에 참석하는 노골적인 친북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간 윤미향 의원과 주변인들의 친북행보를 보면 놀랄 일도 아닙니다.
윤미향 의원 남편은 친동생과 함께 일본 반국가단체인 한통련(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핵심 관계자를 만나 국내 정세와 운동권 동향 자료를 넘기고 수차례에 걸쳐 50만엔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윤미향 의원 보좌관은 베트남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해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보좌관과 함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윤미향 의원에게 묻습니다. 도대체 정체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도 묻습니다. 윤미향 의원을 꽁꽁 싸고 도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처럼 대한민국의 체제 위협은 2023년 지금도 진행형이며 그 행위 또한 더욱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이래도 반국가세력에 대한 경고가 이념논쟁이고 갈라치기입니까?
이념논쟁과 갈라치기라는 정치구호 뒤에 숨어 대한민국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을 용인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런 현실을 눈으로 보고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이념논쟁으로 몰아가는 세력 또한 반국가세력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23. 9. 2.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