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총련 주최 행사 참석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윤미향 의원이 또다시 거짓말과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윤 의원은 오히려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자신이 “처음으로 참석하고 메시지를 낸 것이 당당하다”며 고개를 쳐들었습니다.
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의 뻔뻔한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우리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이라고 지칭하는 반국가세력과 동조하고도 당당해 하는 것을 보며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윤미향 의원은 자신이 “30년간 운동을 해오면서 행사를 주최한 단체들을 만났고 연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말 대로라면 반국가단체인 조총련을 비롯해서 이들과 뜻을 같이하는 단체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해왔다는 자백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조총련이 ‘약간 다소 친북’이라는 말장난을 하며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무늬만 무소속이지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인 윤 의원에 대한 ‘무조건 반사적 방탄’입니다.
윤미향 의원은 추모식 참석이 공무출장이라며 외교부 의전을 요구해놓고, 정작 비용은 사비를 썼다고 앞뒤가 맞지 않는 해명을 했습니다. 조총련 조선학교를 방문한 의혹까지 불거지는 등 온통 의문투성이입니다.
이제라도 윤 의원은 제기된 의혹을 명쾌하게 밝히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윤미향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은 물론 국민으로서의 자격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윤 의원에게 뱃지를 달아준 더불어민주당이 그 물음에 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2023. 9. 5.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