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만배의 조작 인터뷰가 밝혀지면서 이른바, ‘윤석열 커피’는 민주당의 저열한 정치공작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대대로 이어져 오는 가짜뉴스로 지난 대선판을 뒤흔들었습니다.
독재를 청산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이끌었다는 민주당이 정작 대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민주당에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국민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민주당은 여전히 대장동의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우긴다고 해서 대장동의 몸통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당시 검찰의 최대 현안이었습니다.
비리 규모가 9조 원 대로 3만 2천여 명의 서민 피해자가 발생했고, 부실 대출과 무마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부산저축은행 회장 등 42명을 구속기소하고 총 76명을 기소한, 단일사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 비리 사건이었습니다.
또한 이 사건으로 다수의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구속기소 되었고, 이후 투명 운영을 위한 내부 혁신으로 이어져, 금감원은 부산저축은행 사건 이전의 금감원과 이후의 금감원으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투명 공정한 금융관리를 하는데 시금석이 된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저축은행 대출자인 제1금융권으로 부실 사태가 옮겨져 금융위기가 발생할 뻔했을 만큼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사건 수사 과정에서 당시 대통령의 형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대통령 측근들도 구속될 정도로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법집행이 되었습니다.
대통령이라도 봐줄 수 없는 이런 중차대한 금융 비리 사건을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 박영수의 부탁을 받고 무마해줬다는 것입니까.
소설을 써도 최소한의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맞아야 독자의 흥미를 끌고, 베스트 셀러도 되는 것 아닙니까.
민주당이 대장동의 ‘몸통’ 이재명 대표를 방탄하기 위해 억지를 부리는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김만배의 가짜 인터뷰가 탄로 났고, 이를 보도하거나 인용한 jtbc와 MBC도 사과를 했습니다.
뉴스타파의 가짜 인터뷰 기사를 대선 직전 이재명 당시 후보를 비롯해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이 sns로 퍼날랐습니다.
이제 민주당이 답할 차례입니다. 민주당도 가짜뉴스 선동행위를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십시오.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대장동 대선 공작 행위에 대해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고 반드시 몸통을 밝혀낼 것입니다.
2023. 9. 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