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희대의 ‘대장동 몸통 바꾸기’ 대선 공작 게이트에 문재인 검찰도 조력한 정황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은 대장동 게이트가 불거지자 난데없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들먹이며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 후보다’고 우겨댔습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은 2021년 11~12월 당시 남욱과 조우형을 조사하면서 이른바 ‘윤석열 커피’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파악했습니다.
2021. 9. 15. 이루어진 김만배의 허위 인터뷰가 대선을 사흘 앞둔 2022. 3. 6.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됐음에도 검찰은 이를 방치했습니다.
검찰이 그 즉시 수사를 했다면 김만배와 신학림 등은 이미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기소가 되었을 사건입니다.
문재인 검찰이 명백히 사건을 덮은 것입니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5조 원의 공적 자금 손실을 초래한 초대형 금융 비리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검찰은 수사에 검사와 수사관 20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대검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를 지휘하여, 42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총 76명을 기소했습니다.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로 현직 대통령의 친형과 청와대 홍보수석 및 정무비서관 등이 구속됐고, 부산저축은행 회장과 부회장 등 고위 임원 14명이 함께 사법처리될 정도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직 대통령 측근을 다수 기소할 정도로 검찰이 명운을 건 사건을 대검 중수2과장이 퇴직한 선배의 청탁을 받고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입니다.
조우형은 당시 사건과는 무관한 참고인이었고, 민주당의 주장과 달리 부산저축은행 대출로 조사받은 게 아니었습니다.
민주당이 문제 삼는 조우형에 대한 수사는 2014년 예금보험공사가 대출 알선의 명목으로 10억 원을 수수한 비위를 발견해 시작된 수사입니다.
민주당이 대장동의 ‘몸통’ 이재명 대표를 방탄하기 위해 억지를 부리는 것을 알겠으나, 사실관계와 시기도 다른 사건을 가지고 엉성하게 엮어보려는 코미디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할까요.
대장동 일당과 민주당, 親 민주당 계열 언론과 親文 검찰이 대장동 몸통을 바꾸려는 대선 공작을 기획했습니다.
선거의 공정성과 법치,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한 세력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심판을 촉구합니다.
2023. 9. 1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