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논의하던 더불어민주당이 뜬금없이 ‘정부와 검찰에 대한 총력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는 국정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국무총리 해임건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당한 수사를 부당한 정치수사, 정적제거라고 우기며 불법을 저지른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어깃장을 놓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해 정치탄압, 불법수사 프레임을 씌우며 '선한 희생양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시민사회를 포함한 '모든 세력'과 길거리로 뛰쳐나가겠다는 한심한 협박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구속을 피해 보겠다고 당대표는 단식을 시작했고, 당대표에게 겁박당한 의원들은 큰절을 올리며 눈도장을 찍기에 바쁩니다.
어떤 의원들은 공천을 받아보겠다고 입에 담기 힘든 막말 퍼레이드를 벌이는가 하면 어떤 의원들은 외국에 나가 국제적 망신을 자처하며 충성 경쟁을 해대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급기야 의원총회에서는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겠다며 정부와 검찰을 향해 총력투쟁을 선포했습니다.
정말 '그로테스크'합니다. 집단 최면에 걸려 이성을 잃은 채 낭떠러지로 향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속은 그저 과정입니다. 구속은 막을 수 있어도 배가 진실의 강에 닿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구속을 피해 보려고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향해 퍼부은 독설은 결국 국민들의 심판이 되어 고스란히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되돌아올 것입니다.
2023. 9. 17.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