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00점 만점이라 자부하던 선관위의 사이버 보안이 ‘아빠 찬스’, ‘셀프 채용’만큼이나 엉터리 ‘셀프 점검’, ‘방탄 점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관위의 보안 점수는 31점. 국정원이 보안 점검한 110여 개 기관 중 ‘꼴찌’였습니다.
지난해 선관위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약 4만 건이었습니다. 다른 부처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북한 정찰총국 소행의 해킹 시도도 있었습니다.
국정원이 선관위를 상대로 가상해킹 공격을 한 결과, 가히 충격이었습니다.
사전 투표자를 미투표자로 바꿀 수 있었고, 유령 유권자를 등록할 수도 있었습니다.
사전투표 용지에 날인되는 도장 파일도 탈취가 가능했고, 사전투표 용지와 QR코드까지 동일한 ‘짝퉁’ 투표용지까지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개표 결과까지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헌법기관을 운운하며 감사도, 조사도, 점검도 거부하던 무소불위 권력기관, ‘아빠 찬스’ 선관위의 민낯입니다.
그런데도, 선관위는 여전히 반성할 줄 모릅니다.
‘해킹 가능성이 부정선거 가능성은 아니다’, ‘다수의 내부 조력자가 조직적으로 가담해야 해킹이 가능하다’며 국정원 발표를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치부했습니다.
민주당 역시 ‘보궐선거 전날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한 것은 선거개입 의도’라며 선관위를 두둔하기 바빴습니다.
‘아빠 찬스’, ‘형님 찬스’ 제 식구 특별 채용이 만연한, 그래서 불공정의 화신이라 불리는 선관위입니다.
어설픈 소쿠리 투표함과 북한 해킹에 무방비로 노출되고도 반성하지 않은 선관위였습니다.
선관위의 ‘구멍’은 대한민국의 ‘구멍’입니다.
구멍 난 선관위, 국민의힘이 낱낱이 밝히고 바로 세우겠습니다.
2023. 10. 11.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 주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