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단식의 후유증을 치료하고 당무에 복귀한 것을 환영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건강을 회복한 것처럼 여야관계도 건강한 협치를 복원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양당 원내대표가 극단 정쟁을 자제하고 민생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본회의장 등에서 고성과 비난 팻말을 자제하기로 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우리 국회에서 서로 협치하고 상생하는 정치문화가 싹터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당무복귀 첫 일성으로 ‘내각의 총사퇴’를 재차 요구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대한민국 정치권의 가장 큰 과제라던 ‘국민의 삶을 지키고 개선하는 것’이 정부를 마비시키는 것에서 시작될 수는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정부 예산안의 전면 재검토’나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의 11월 본회의 일방 처리'도 민생을 위한 협치의 실천 방안치고는 너무도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경제와 안보가 위중한 상황에서 정부를 멈춰 세우고 예산안 심사를 정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국민의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해서 민생을 우선하고 여야가 협치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포용’하기로 한 것처럼 여야 관계에서도 원내 제1당으로서의 포용적 입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2023. 10. 24.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