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젯밤 충남 서천의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27개 점포가 전소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상인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표합니다.
금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천특화시장에서 큰불이 난 것과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남화영 소방청장에게 긴급 지시했고,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하여 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하고 있지만, 전통시장 특성상 건물이 붙어있고 불이 쉽게 번지는 구조여서 화재 발생에 취약한 구조였으며 강풍도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불의의 화재로 실의에 빠져 있을 상인들을 지원하고, 화재 피해를 본 서천특화시장의 빠른 복구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설 성수품 재구매 비용 마련을 위한 금리지원을 추진할 것이며, 정부 부처와 충남도와 상의하여 서천특화시장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임시시장을 설치하여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고, 상인분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돕는 긴급자금지원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보신 서천특화시장 상인분들에게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를 표하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복구 지원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4. 1. 23.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정 희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