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 정책위『일본방사능방지대책TF』회의에서
- 일본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선량 영향,
인체에 무해 수준 확인 -
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일본방사능방지대책TF』를 구성(단장 심재철 정책위의장, 부단장 박영아 의원)하고, 오늘(4.20) 오전 국회에서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오늘 회의는 일본 방사능 피해 확산 방지 및 원자력 안전대책 점검을 통해 국민 안전보호와 불안감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자 당·정이 함께 하였다.
정부 측에서는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원자력 안전대책”과 “대기 및 해양환경 방사능 감시 및 개선 대책”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책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특히 원자력안전기술원(윤철호 원장)은 최근 국내에서 빗물 중 최고 검출치 방사선량은 “유해한 부분을 따지기도 민망하다”며 검출된 방사선량 수준은 “20억톤의 물이 들어있는 백두산 천지에 1.2mg의 요오드가 녹아있는 것 같은 농도”라도 말했다. 이는 매일 2L(큰 패트병 1개 수준)씩 1년간 마실 경우에도 X-ray 1회 촬영시 방사선량의 1/2.2 수준이라고 정부는 보고했다. 이러한 방사선량은 인체에 무해 수준임을 재확인 했다.
또한 노르웨이 기상연구소의 기상예보 예측은 동북아시아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잘못된 예측으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외에도 고리원전 1호기의 사고 문제, 고준위폐기물 처분장 확보 대책들에 대한 지적들이 있었다.
오늘 회의에는 심재철 정책위의장(TF단장), 박영아(부단장), 배은희, 허원제, 김성동, 손범규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국무총리실에 국무차장(육동한)과 정책홍보기획관(강석우),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국장(손재영),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윤철호),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이종인), 농림수산식품부 소비자안전정책관(박철수), 기상청 예보국장(진기범) 등이 참석하였다.
오늘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적 진실을 기반으로 안전한 원전을 담보하는 것이라며, 원전 사고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을 주문하고,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국민을 안심시키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한나라당은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방사능 피해 방지대책과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2011. 4. 20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일본방사능방지대책TF”부단장 박 영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