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 『과학기술특위』제2차회의 개최
- 종합적인 원전 안전대책 세우고,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입지 선정은 탈락지역 승복할 후속조치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
한나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위원장: 서상기의원)는 오늘(5.11) 국회 귀빈식당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국가적인 현안인 ‘국내 원전 안전점검 결과 및 향후 조치계획’ 및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조성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
먼저, 원자력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자연재해 중심의 안전점검 외에도 인적재해, 전쟁 및 사이버테러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일본 원전 피해로 인한 전문가들의 피로 해소를 위한 인력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문제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무엇보다 특위위원들은 원자력기술개발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가기 위해서는 국민적 불안 해소와 함께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오는 5월 중순, 정부의 과학벨트위원회가 결정할 국제과학비지니스 조성을 위한 입지 선정 문제에 대해서는 입지선정 절차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현지답사 후 신중하게 발표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무엇보다도 탈락지역이 승복할 만한 별도 지원 방안을 함께 발표하지 않으면 심각한 휴우증과 갈등이 예고된다고 경고하면서 후속 조치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개발 관련 신규사업의 축소?우려에 대한 지적과 함께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과 자존심 고취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서상기 위원장은 “앞으로 한나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는 민간위원들이 각각의 전문가 분과위원회를 구성해서 의제 선정과 정책 개발을 주도하고, 국회의원들이 이를 뒷받침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에는 서상기 특위위원장과 박영아 부위원장, 이종혁, 허원제 의원과 권기균, 박인균 원외 위원 및 금동화, 김일수, 김학민, 민병주, 정인권, 유재근, 이송규, 권경훈 등 민간위원들이 참석하였다.
2011. 5. 11
한나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 원 장 서 상 기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