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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성명] 의약분업관련 한나라당 입장,
작성일 2000-11-27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심각한 의료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데도 정부는 제대로 그 해결책을 강구하지 못한채 갈팡질팡하고 있어서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있다.
우리당은 오늘의 상황을 초래한 정부의 무능에 통탄을 금치 못하면서 의료대란을 막고 의약분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의사들은 집단적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본래의 자리로 복귀하라.
둘째, 정부는 체포영장 발부등 극단적 조치로 강압대처하지 말고, 우선 의약분업 시행에 소요되는 추가 재정부담 1조 5000억의 마련책과 아울러 의료보험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대국민 홍보에도 충실하라.
셋째, 의료계, 약계, 정부가 참여하는 의·약·정 위원회를 즉각 구성하여 대화를 통해 수습책을 강구하라.
- 의·약·정 위원회에서는 의·약계의 입장을 전향적으로 수용, 타협을 모색하고 의약분업의 성공적 실시를 위해 의료보험수가,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보재정의 안정화 방안, 국가의 재정지원 문제등 제반 문제에 대해 논의 하여 보완책을 마련토록 한다.
- 우리당은 여야의 입장을 초월하여 의·약·정 위원회 활동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의약분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토대가 구축되도록 할것이다.

2000. 6. 21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목 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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