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 산업은행과 GM은 29일 대우차매각을 위한 공식협상을 정치권과 이해 관련단체들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제3국에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 생산적인 협상을 위해 협상장소를 제3국으로 정한 것은 이해가 가는 면도 있지만 그럴수록 더욱 국부유출 헐값매각시비 고용승계등 그 동안 국내에서 제기되었던 각종 지적사항들을 염두해 두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둔다.
△ 아울러 지난번 포드가 계약을 위반했던 사례, GM이 인수후 대우차를 정상화시키기 보다는 소형차의 전초기지화를 추진하거나 상황변화에 따른 무차별 철수등의 우려가 있음을 심각히 고려하여, 협상에 임해야 한다.
◇ 또한 자동차산업의 연관효과가 어느 산업보다 크다는 점과 향후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의 전망등을 감안, 필요하다면 국민경제적 차원에서 국내회사들의 컨소시움 인수, 위탁경영 등 대우차 정상화를 위한 대안도 검토할 가치가 있음을 지적해 두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