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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성명] 일용근로자 고용보험확대적용 만전을 기하라
작성일 2001-08-14

업무의 특성상 취업과 실업이 반복되고, 계절적 요인으로 실업이 불가피한 특수성을지닌 일용 노동자들에게 사회안전망에 흡수하기 위한 대책으로 고용보험을 확대 적용하겠다는 정부의 입법 예고를 접하면서 최근 보험재정의 고갈로 인한 제2의 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화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

일용직 근로자 230만2천명 가운데 연간 30만3000명이 실업급여 혜택을 받는다고 하는 통계의 정확성여부도 문제려니와 일용근로자 고용보험 확대적용 시 순지출 추계가 아래와 같은바 과연 고용보험의 재정악화로 제2의 의료, 국민연금사태가 발생하지 않을지 심히 우려된다.

· 노동연구원 추계는 1,856억원(지출 3,977억원-수입 2,121억원)의 순지출 전망
· 노동부 추계는 867억~3,040억원의 순지출 전망
· 실예로 정부는 모성보호법 중 육아급여휴직을 도입하면서 전체 근로자중 무급휴직자가 현재 0.2%에 불과하지만, 유급이 될 경우 20%의 증가신청을 전망했으나 실제 법 통과 후 근로자의 66%가 신청하겠다는 여론조사 통계가 나오자 당황하고있는 실정이다.

일용근로자 고용보험확대를 위해서는 근로자특성과 고용실태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며, 정부일반회계 출연확대등 보다 실효성있는 안정적 일용근로자 보호방안을 강구할 것을 기대한다.


 
  2000. 8. 14
한 나 라 당 정 책 위 원 회
(정책위의장 김만제, 제3정책조정위원장 전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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