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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성명] 감사원은 공적자금 특별감사 결과를 계획대로 발표할 것을 촉구한다.
작성일 2001-08-22

140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의 부실운영실태에 감사원이 지난 3월 12일 특별감사를 시작한 이후 무려 5개월 10일이나 지났다. 감사원은 당초 8월중에 감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상당기간 지연될 수도 있다고 한다.

□ 피감기관이 90여개에 이르는 등 감사기관과 그 범위가 광범위하게 감사를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 그러나, 공인회계사 등 외부전문가를 포함하여 80여명에 이르는 방대한 인력을 투입하여 특별감사를 실시하였고, 특히 현장감사가 종료(6월 15일)된지 두달이 넘도록 결과발표가 지연되는점에 대하여 국민들은 대단히 궁금해하고 있다.

□ 많은 국민들이 공적자금의 부실운영실태에 대한 감사결과가 혹시 현 정권에 타격을 줄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관계기관들간에 사전 조율하고 있지 않나 하는 의혹을 갖는데 대해 우리당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 이러한 의혹들이 증폭되어 국정의 최후의 보루인 감사원 마저 국민들의 불신을 받게되는 사태가 온다면 걷잡을 수 없는 나라의 혼란이 올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 이런점을 감안해서, 감사원은 공적자금 특감결과를 숨김없이, 솔직하게, 그리고 당초 계획대로 발표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01. 8. 22

한 나 라 당 정 책 위 원 회
(정책위의장 김만제·제2정책조정위원장 임태희,공적자금 특위위원장 이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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