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작년 9.11 참사 이후 진행되고 있는 대테러전쟁에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문제가 초미의 이슈로 제기되어 북미관계에 적신호가 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교란시킬수 있는 심각한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우리당 남북관계특위와 국제관계위원회는 긴급 연석회의를 열어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첫째,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와 그 기술의 개발과 수출을 즉각 중지하고 국제적 비확산 노력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
둘째, 정부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문제의 실체를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히면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억제에 관해 한미간에 이견이 없음을 분명히 해야한다.
셋째, 우리는 부시 대통령의 2.19방한을 앞둔 시기에 사회일각에 감상적 반미감정이 조장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이로 인해 한미동맹관계가 저해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힌다.
넷째, 정부는 미국의 대북정책을 안이하게 받아들이는 낙관적 타성을 버릴 것과 햇볕정책의 무리한 추진을 자제하면서 남북관계를 상식과 순리에 따라 풀어갈 것을 촉구한다
다섯째,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방지하기 위해 북미간의 현안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모든 외교수단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