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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성명] 봄철 가뭄에 철저히 대비하라
작성일 2002-03-04
·가뭄을 준설기회로 활용하고 모내기는 늦춰야·


□ 지난해의 혹독했던 가뭄에 이은 작금의 가뭄이 농심을 애타게 한다.
정부의 지혜롭고 과감한 대책을 촉구한다.

□ 전국 96개 읍·면지역 주민 9만여 명이 식수 제한급수로 고통받는가 하면 13개 다목적댐의 저수율이 2월말 현재 35.1%로 평년의 84% 수준에 그치고 있고 기상청의 5월까지 장기예보도 예년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농번기는 닥아오는데 작년의 악몽을 생각하며 벌써부터 농민들은 계곡물을 저수지로 끌어들이는데 애를 먹고 있고 산림청에 따르면 1∼2월의 산불도 지난해의 3∼4배에 이르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 하늘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정부는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대책 마련과 시행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가뭄을 거꾸로 이용해 저수지 준설을 서두르고 모내기 시기를 다소간 늦추어 갈수기를 피하는 방안도 면밀히 검토하고 봄철 산불 방지에도 각별히 대처하기 바란다.

□ 과거에서 교훈을 얻으려는 지혜와, 위기를 극복할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설령 자연재해라 할지라도 기필코 극복될 것이며 하늘도 이러한 우리를 보우할 것으로 믿는다.



2002. 3. 2.

한 나 라 당 농 림 해 양 수 산 위 원 회

(박재욱위원장·박희태·신경식·이강두·권오을·이상배·주진우·
김용학·이방호·정인봉·허태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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