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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성명] 전력 대란은 피해야 한다
작성일 2002-03-07

발전회사 노조의 파업이 11일째인 현재까지 타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 할 경우 우리당이 염려하 고 있는 전력 대란의 큰 혼란이 야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우리당은 국회 상임위를 열어서 사태의 조속한 해결방안을 논의할 것을 여당에 제의한다.

발전회사의 민영화는 국회 입법화를 통해 이미 확정된 사항임을 우리당도 분명히 재확인하면서 민영화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민영화는 국민에게 많은 불편과 혼란을 야기 할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며 이를 다시 한번 지적해 두고자 한다.

노조측은 전력산업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국민불편을 감안하여 불법파업을 자제하고 대화를 통한 타협에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

정부 또한 충분한 사전준비 없이 졸속으로 민영화를 밀어부 치고자하는 태도가 사태악화의 근본원인임을 반성하고, 좀 더 책임있는 자세로 사태 해결에 임해주기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우리당도 문제해결을 위해서라면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02. 3. 7

한 나 라 당 정책위원회
( 정책위 의장 이강두, 제 2정조 위원장 임태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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