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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무능외교, 국가기관이 총동원된 대농민 사기극, 정치쇼에 폭발한 농민시위에 현정권은 책임져라
작성일 2002-08-03
- 무능외교, 국가기관이 총동원된 대농민 사기극,
그리고 정치쇼에 폭발한 농민시위에 현정권은 책임져라 -



□ 8월 2일 의성마늘 시위는 중국산 마늘 긴급수입제한(SG)조치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과 대책은 국민을 사기 대상으로 보는 것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다.

□ 정부가 2000년 7월 31일 중국과 협상에서 내년부터 SG발동을 하지 않기로 합의해 놓고 이를 은폐해 국민과 농민을 속인 것이 명백히 들어났다.

□ SG발동포기 은폐사건으로 국민의 원성과 농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자 마늘산업피해 구제를 위한다며 2002년 7월 「마늘산업 종합대책에 관한 경제장관 회의」발표도 사기극임이 들어났다. 그 회의의 목적이 무역위원회가 SG발동을 하지 못하도록한 선제조치 회의였음이 들어났고, 그 내용도 엄청난 예산을 투입한다는 내용이지만 빚더미에 눌려있는 농민에게 빚을 더 빌려가라는 것이 핵심내용이지만 이를 부각시키지 않고 1조 8천억원을 농민에게 그져준다는 것으로 오해하도록 발표하는 것이 농민을 속이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 전성철 무역위원회 위원장의 사표도 농민을 속이는 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사표는 무역위원회의 “독립과 자율성을 통한 행정”의 밑거름이 되기 위한것이라 언론에 보도했지만 그 순수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제장관회의의 마늘산업 대책 발표가 산업피해구제법에 정한“조사개시 전에 국내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을 경우 조사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규정을 의도한 정부의 치밀하게 계산된 조치와 또 다른 압력이 있었다 하더라도 독립행정기관인 무역위원회 위원장의 직을 걸고 반대하고 사회를 거부하는 등 고민한 흔적이 없다.

농협이 신청한 SG조치연장 기각을 자신이 의사봉으로 가결시켜 놓고 “국민과 농민에 사과”운운하는 것은 정치적인 쇼로 밖에 해석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그가 집권 민주당의 강남지역의 지구당위원장 출신이란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 정부는 농민과 우리당의 요구를 수용하라.

첫째, 무능외교와 협상결과를 속인 책임자를 파면하고 처벌하라.

둘째, 빚더미에 앉는 농민에게 돈빌려가라는식 대책이 아닌 마늘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이 보장되는 대책을 내놓아라

셋째, 마늘SG 재협상을 하라.





2002. 8. 2.


한 나 라 당 농 림 해 양 수 산 위 원 회

박재욱 위원장, 권기술·김용학·박희태·신경식·이방호·

이상배·이인기·주진우·허태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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