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2일 대구지방경찰청이 국회행정자치위원회 김기춘(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 말까지 대구지역에서 적발된 사이버 범죄 건수
는 2천1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1년 한 해 동안 2천794건이던 사이버 범죄 건수가 지난해 4천263
건으로 2년만에 52%가량 급증한 데 이은 것이다.
특히 이 가운데 청소년 사이버 범죄 건수는 2001년 152건에서 지난해 559건으로
3.5배 가량 급증한데 이어 올들어서는 7월까지만도 395건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전체 사이버 범죄에서 청소년 사이버 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1년
5.4%에서 지난해는 13.1%, 올 7월말까지는 17.9%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 의원은 "청소년층에 대한 올바른 인터넷 사용 교육 등 건전한 인터넷 활용문
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