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경남 양산)은 특히 올해초 LG카드 유동성 위기에 관한 정책자료집을 내고 “LG카드 사태는 국민의 정부에서 신용카드 문제로 촉발돼 참여정부가 이어받은 양대 정권에 걸친 월권적 정책 남용과 관치금융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갑)은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카드 사용 확대책이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었음에도 재경부는 2002년 7월까지 아무런 실질적 대책을 강구하지 않았다”며 정부의 늑장대응을 질타했다.
이와 함께 내년 4월 2단계 시행을 앞둔 ‘방카슈랑스’ 제도와 관련해서도 끈질긴 추궁이 이어졌다.
은행 등 금융기관이 보험상품을 함께 취급하는 이 제도는 지난해 9월 도입된 이후 많은 부작용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원들은 특히 방카슈랑스의 2단계 시행 연기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부산 사하갑)은 부산지역 여성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제시하며 “보험설계사들의 재교육과 재취업 등 대책이 마련될때까지 2단계 제도 시행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출처: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