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
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1년 현재 삼성, LG, 국민 등 카드3사의 초과이윤은 모두
2조5천209억원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3개 카드사의 2001년 수익은 3조2천731억2천만원, 비용은 2조2천611
억3천200만원인 만큼 이익은 1조119억8천800만원"이라며 "당시 3사의 정상이윤이 1
천716억7천100만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평균 8천403억1천700만원의 초과이윤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회사별 초과이윤 규모는 삼성카드가 1조800억원으로 가장 많고 LG카드는 9천362
억원, 국민카드는 5천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남 의원은 덧붙였다.
특히 남 의원은 "3사 전체의 2001년 대출부문 초과이윤은 2조4천226억원으로 전
체 초과이윤과 비슷한 규모였다"면서 "카드사들이 신용판매 부문보다는 `본업외' 대
출부문에 영업을 집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