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성과없는 남북장관급 회담, 북한은 2.13 합의에 따른 약속부터 성실하게 이행하라!
북한의 불성실한 태도로 남북장관급 회담이 성과없이 종결되었다.
북한이 2.13 합의에 따른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쌀만 먼저 달라는 억지를 부리는 것은 남북관계의 진전을 저해하는 것이며 나아가 북핵문제도 해결할 의지조차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남북장관급 회담은 대화를 통하여 남북관계의 진전을 이뤄내는 중요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북한이 생떼를 쓴 것을 보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있어 책임은 지지 않고 무조건 득만 챙기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북한이 남북장관급 회담을 단지 쌀 지원을 받아가기 위한 것으로 여겼다면 이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지금까지 북한은 퍼받기에 익숙하였고, 받는 것만 당연시 하였다. 북한은 도대체 언제까지 남북관계에 있어 이렇게 무례하고, 무원칙한 행동으로 일관할 것인가?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이러한 원칙 없는 일은 없어야 하며, 용납될 수도 없다.
북한이 2.13 합의에 따른 실천약속을 지켜야 쌀을 지원한다는 방침은 바로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부합하는 것이다.
북한은 남한에 대하여 자꾸 무엇을 달라고 하기 전에 2.13합의에 따른 성실한 약속을 실천하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부터 보여라!
한나라당은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 우리 정부가 긴밀한 국제공조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을 지켜나갈 것을 강조하는 바이다.
2007. 6. 1
한나라당 정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