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에 바란다.
16일(미국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남북 경색이 고조되고, 계속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지역안정과 세계평화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한미 양 정상의 만남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더욱이 한미 양 동맹국이 현 위기상황의 한반도 문제를 풀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되고, 주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그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평소와는 다른 매우 중요한 정상회담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바란다.
첫째,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한미 공조체제를 확실히 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속에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시키는 해법을 논의하는 정상회담이 되기를 바란다.
한반도 긴장상태 완화시키기 위하여 확고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에게 강력한 경고를 전달하는 계기로 만들어 우리 국민에게 안심을 주고, 양국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상회담이 되길 바란다.
둘째, 미국이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한국도 경제회복을 위해 분투하는 상황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이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경제회복에 대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활로를 뚫는 계기로 만들기를 바란다.
셋째,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이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는 확실한 동맹 국가로써, 양국의 미래비전을 함께 실현해 가는 동맹 강화의 계기로 만들기를 바란다.
2009년 6월 16일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국회의원 황 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