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책 성명 |
북한은 시대착오적인 군사적 모험주의를 즉각 중단하라!
북한이 서해 NLL 상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한데 이어, 1. 27일 곧바로 해안포를 발사한 것에 대해 온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 NLL은 휴전협정과 국제법 원칙에 따라 설정된 남과 북 사이의 실질적이고 정당한 해상 경계선이며, 이는 남북기본합의서에서도 상호간에 존중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이를 무력화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와 군은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
북한 당국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만에 하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하여 이러한 무력도발을 감행한다면, 이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일 뿐만 아니라,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자격을 스스로 봉쇄하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북한은 이러한 벼랑 끝 전술이나 무모한 군사적 모험주의를 통해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북한 당국은 무력도발을 포함한 어떠한 군사적 긴장감 조성도 북한의 국내정치적 문제나 경제적 문제 해결에 결코 도움이 안 됨은 물론, 오히려 역효과만을 자초할 것임을 명심하고 이성을 되찾기 바란다. 북한 당국은 더 이상의 대남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긴장완화 및 남북간의 생산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우리 정부와 군은 북한의 강온 양면전술에 만반의 대비책을 갖춘 가운데, 확고한 원칙과 장기적 비전을 갖고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
2010. 1. 27(수)
한 나 라 당 제2정조위원장 황 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