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위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아쉬움과 설렘이 뒤섞인 정치의 새바람이 불다 !
가을을 담은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여의도의 아침, 시원한 바람만큼이나 시원한 소식이 들렸다.
19대 국회 개원 100일을 맞아 약속한 대로 총선공약 관련 법안 실천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국민들께 보고
하는 자리가 열린 것이다. 약속된 공약이라면 실천되고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약법안을 발의한 사실에 놀라워하며 보고해야 하는 현 정치현실에 마냥 기뻐할 수도 없는 마음에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한다.
신뢰정치·책임정치의 시대 개막 !
오늘 보고회에는 박근혜 대선후보 외 대표최고위원, 원내대표 등 주요당직자들이 모두 모였다.
여느 때와는 다르게 수많은 보도진의 치열한 취재열기에 새누리당의 공약실천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낄 수있었다. 박 후보는 “신뢰정치는 거창한 구호를 내걸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때 신뢰의 정치, 책임의 정치 시대가 열릴것이다.” 며 정치하면 불신을 떠올리는
현실을 바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바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두둥~ 국회 개원 100일, 그간의 행적이 궁금하다 !
100일이라는 기간 동안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진행되었을까? 몹시 궁금하실 것이다.
반드시 실천하기로 약속한 52개의 법안 중에 현재 진행 중인 노사관련법을 제외하고 나머지 51건이 국회에
제출되거나 정부의 세제개편과 행정처리에 반영됐다고 한다. 그 예로 비정규직 차별 해소법, 전월세 상한제
한시적 도입법, 하도급 부당 단가 인하 근절법, SSM 지방 중소도시 신규 입점 억제법, 프랜차이즈 가맹자 보호법 등
우리 서민생활과 너무도 밀착되어 있는 당면 문제들이라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정치의 새바람, 공약실천의 날갯짓을 응원할 때이다 !
실천본부는 제출된 총선공약 관련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며 2013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 후보는 “모든 법안이 통과되고 예산에 반영됐다 하더라도
현장에서 끊임없이 실천되어야 하고 또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거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둑판에서도 단번에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묘수를 찾기보다는 한수한수 정수를 두어야 난공불락을 쌓을
수 있는 것처럼 공약실천 또한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며 한수한수 정수로 다가가야 신뢰의 정치라는 커
다란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한번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겠다는 새누리一諾(초나라 계포가 한번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킨다는 ‘季布一諾 계포일낙’처럼)의 오늘 다짐이 역사적인 정치의 새바람이 되기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