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시사패널로 널리 알려진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생방송 도중에 돌연 하차를 선언했다.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주장과 함께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험한 말은 다루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5.18 희생자 발언은 취급하지 않아 불공정하다는 것이다.
실제 이날 박재홍의 한판승부는, 한동훈 위원장 발언을 ‘과격하다’고 부각시키면서도, 그보다 훨씬 더 자극적이고 반사회적이라는 지적이 있는 이재명 대표의 5.18 희생자 희화화 발언은 소개하지 않았다. 방송의 소재 선정부터 친민주당 편향적이다.
진 교수는 사회자의 진행도 문제 삼았다. 진 교수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제지하는 등 공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패널이 생방송 도중에 하차 의사를 밝히는 경우는 갈데까지 갔다는 의미다. 방송 출연 경험이 많은 진 교수도 잘 알 것이다. 그런데도 극단적인 조치를 한 것은 '박재홍의 한판승부' 가 심각하게 공정성과 균형성을 상실했다고 판단했음을 의미한다. 오죽하면 패널이 방송 중에 “저는 이런 방송 못하겠다”고 선언했겠는가?
우리 좌편향 언론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일부 좌편향매체의 시사 프로그램 전반에 팽배한 親민주당 편향성은 더 이상 견디기 어렵다. 시사평론가인 진중권 교수의 외침이 그 시작이다.
2024. 3. 29.
국민의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