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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패널구성·주제선정...‘편파방송 종합세트’ JTBC <오대영 라이브>
작성일 2024-09-04

 

JTBC <오대영 라이브>는 평일 저녁에 방송되는 시사프로그램으로, 당일 주요뉴스 소개에 이어 오대영 앵커의 진행으로 여야 4자 토론, 앵커와 패널의 대담인 단도직입’, 앵커의 클로징 오 앵커 한마디로 구성된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이 최근 1주일 간 방송된 <오대영 라이브>를 분석한 결과 지금은 폐지됐지만 과거 대표적 좌편향 방송이었던, 이름도 비슷한 KBS-2R <주진우 라이브>를 연상시키는 편파방송 종합세트였다.

 

먼저 여아 4자 토론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패널이 매일 고정 출연하고 있는데, 교섭단체나 의석 수 등 특별한 기준이나 설명 없이 여야 13으로 패널을 구성한 것 자체가 불공정하다.

 

토론 주제 역시 다음 표와 같이 정부·여당에 불리하거나 부정적인 이슈들만 집중적으로 선택되어 국민의힘 패널은 매일 야당 측 3인의 집중 공세를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여당 관련 이슈가 많은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하나, 이정섭 검사 탄핵안 기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유죄 확정(이상 8.29),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전원 유죄(8.30) 등 국민적 관심사이지만 야당이나 좌파 진영에 불리한 이슈는 다루지 않았다.

 

야당 관련 이슈로는 92() ‘계엄설 근거 있나?’문 전 대통령, 뇌물?’이 있었지만, 역시나 여야 13 토론 과정에서 대부분 야당 측이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일방적 주장들로 채워졌을 뿐이다.

 

여야 4자 토론주제(8.28~9.3)

일자

주제

8.28()

또 윤-한 갈등...피로감 광복회 예산 6억 삭감 관저에 사우나 증축?

8.29()

경제 살아나 vs 자화자찬 솔직히 뉴라이트 몰라”(이상 대통령 국정브리핑)

2의 경술국치”(친일 논란)

8.30()

의료 현장, 원활하다? 27번째 국회 패싱(김문수 장관 임명)

9. 2()

계엄설 근거 있나? 문 전 대통령, 뇌물?

9. 3()

응급실 붕괴 아니다? 민주당, 3자 특검 발의

 

앵커와 패널의 대담인 단도직입은 그나마 여야 또는 보수·진보 진영의 균형이 어느 정도 맞춰지고는 있으나, 이 또한 지난 6월 국민의힘 미디어국이 해당 코너의 편향성을 제기 후 그나마 개선된 결과이다.

 

실제 올해 527<오대영 라이브> 첫 방송 이후 약 3주간(5.27~6.18) ‘단도직입코너는 민주당 7(도종환·이언주·박주민·진성준·장경태·전현희·박범계), 국민의힘(김용태·이상민) 2, 개혁신당(허은아·이준석)조국혁신당(조국·박은정) 2, 기본소득당(용혜인) 1회로, 출연 패널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27, 여야 전체로는 212로 야당에 일방적으로 치우쳤었다.

 

클로징인 오 앵커 한마디에서 오대영 앵커는 매일 정부·여당을 향한 독설로 끝맺음하는데, 지난 829국민 죽어가는데, 두 전직 검사님들은이라는 멘트의 편향성에 대해 국민의힘 미디어특위가 비판 성명을 냈음에도, 이후 역시 국민 삶과 동떨어진시공을 초월한 대통령?’(8.30), 민주화 뒤 7명의 대통령이 쌓아온 전통이’(9.2), "의료 붕괴, 숨길래야 숨길 수 없다"(9.3) , 연일 윤석열 대통령을 타깃으로 하는 야당 논평수준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항간에는 JTBC2016~2017년 탄핵 정국 당시 <JTBC 뉴스룸>이 한때 시청률 10%를 넘기기도 했던 찬란했던 과거를 잊지 못하고, MBC 경영진이 교체되어 논조에 변화가 생기면, 이후 좌파 시청자들을 흡수하기 위해 다시 포지션을 바꾸려 한다는 얘기가 들린다.

 

민영방송으로서 시청률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입장은 이해하나, 중견 언론사로서, 중견 언론인으로서 JTBC와 종사자들이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이 시류에 따라 이쪽 저쪽을 왔다갔다하는 기회주의적언론으로 전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향후에도 <오대영 라이브>를 비롯한 JTBC 시사·보도프로그램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법적·제도적 조치를 통해 JTBC가 공정성을 유지하고 공적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켜볼 계획임을 밝힌다.

 

 

 

2024. 9. 4.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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