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미디어특위

미디어특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당사자에 확인 취재조차 누락한 jtbc, ‘제보공작 언론’으로서 반드시 법적 책임 져야 한다.
작성일 2024-09-19

 

지난 625일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멋쟁해병단체 대화방을 소재 삼아 폭탄성 보도를 쏟아내 온 jtbc가 정작 당사자에 대한 기본 취재조차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 국회에서 열린 해당 대화방 참여자들의 기자회견에서 한 번이라도 사실관계에 대해 이게 맞냐확인 전화라던지 온 것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최택용씨와 송호종씨 모두 없었다고 답했다. 보도 후 받은 연락에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보도에 반영되지 않은 사실도 함께 밝혀졌다.

 

jtbc는 언론으로서 공정성, 정확성, 객관성을 바탕으로 진실을 전달하고 보도의 객관성을 유지하겠다고 jtbc윤리강령 전문을 공개하고 있다.

 

그런데 당사자를 상대로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사전에 확인하지 않은 채, 일방의 주장 또는 억측에만 기대어 보도를 하는 것은 언론으로서 매우 심각한 일탈이며, jtbc가 지키고자 한 윤리강령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이다.

 

단순 취재윤리 위반 정도의 사안이 아니다. 미처 확인할 겨를이 없었다는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 이미 jtbc는 단체 대화방 참여자들의 신원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사자 취재를 고의 누락했다는 합리적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

 

jtbc의 일방적 보도로 인해 단체 대화방 참여자는 물론, 그 주변 관계자는 돌이킬 수 없는 권리 침해와 사회적 비난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리고 바로 이 제보공작을 빙자해, 야권은 사기탄핵의 열차를 출발시켰다.

 

jtbc임성근 구명 로비라는 핵폭탄급 논란을 조작해내기 위해, 실체적 진실마저 외면하고 눈을 감아버린 것이었다면 jtbc는 그에 따른 민형사상 법적 책임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만일 jtbc 내의 특정인들이 이를 주도했다고 한다면 jtbc는 이들에 대해 무조건적인 감싸기보다는 자성의 목소리로 국민들 앞에 이들에 대한 진실보도를 위한 노력을 하지 못한 사죄를 해야 마땅하다. 더이상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악의적 짜깁기, 교묘한 비틀기에 기대어 존재하지 않는 의혹을 찍어내듯 생산하는 언론의 설 자리는 없어야 한다.

 

 

2024. 9. 19.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