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25일,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사찰하여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불분명하고 모호한 입장의 반복일 뿐이었다. 정작, 가장 중요한 ‘민원인 신상 특정’ 등에 대해서는 사찰의 의혹만 짙어졌을 뿐이다.
때로는 내용보다 형식이 더 분명한 본질을 알려주기도 한다는 사실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입증됐다.
민원인 개인정보를 유출한 3인 방심위 직원 중 1인은, 바로 민노총 언론노조 방심위 지부장이다. 민노총 관계자가 직접 연루된 사건임을 뜻한다.
기자회견장은 참여연대의 아름드리홀이었다. 역시 참여연대는 민노총과 매우 끈끈한 유대관계를 가진 단체이다.
법률지원단 면면에서도 親민노총 색채가 두드러진다. 법률지원단에 합류한 이영기 호루라기 재단 이사장과 최재홍 호루라기 재단 소속 변호사는 모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이다.
민노총 핵심 간부와 민노총의 ‘혈맹’ 단체인 참여연대, 그리고 민변이 모두 오늘 해당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누가 보더라도 민노총 한통속임을 셀프 고백한 기자회견에 지나지 않는다.
민원인 불법 사찰 및 개인 정보 유출 의혹 사건의 최초 기획과 실행, 그리고 정치공세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관통하는 친민주당 정치 성향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2024. 9. 25.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