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힘은 10월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의 국군의날 시가행진 관련 보도가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 제1항 내지 제2항을 위반한 것에 대해 오늘(4일) 방심위에 이의신청 하였음.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 제1항은 “방송은 진실을 왜곡하지 아니 하여야 한다”이며, 제2항은 “방송은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된 사안을 다룰 때에는 공정성과 균형성을 유지하여야 하고 관련 당사자의 의견을 균형있게 반영하여야 한다”고 되어있음.
□ 심의신청 내용
① MBC-TV <뉴스데스크>(‘24.10.1. 19:40)
- 국군의 날 시가행진을 3건의 리포트로 연속 보도하면서 ▲“2년 연속 시가행진은 전두환 정권 이후 40년만으로 군사정권 시절의 잔재라는 지적과 예산 낭비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어”, ▲“북한은 즉각 상응하는 행동을 취할 거라며 역시 수위를 높인 경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오늘 기념식과 시가행진에는 천 명 가까운 사관생도들도 참가했습니다. 3주 동안 학교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행사 준비에 동원됐는데요”라며 “생도들이 학업에서 배제된 채 보여주기식 행사에 한 달 가까이 동원되는 게 맞는 걸까요”라고 보도함.
- 하지만 <뉴스데스크>는 2020년 북한 열병식 보도 때는 [밤축제로 꾸민 열병식]이라고 미화했었고,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 사진과 함께 [“남녘 동포와 손 맞잡길”]이란 자막을 방송했으며, 이후에도 [“열병식 성대하게 거행”(2021년)], [역대 최대 규모(2022년)], [대대적 열병식...북·중·러 연대 과시?(2023년)] 등 긍정적으로 보도했음에도,
- 정작 우리나라의 국군의 날 시가행진은 ‘군사시절 잔재’, ‘예산 낭비’, ‘북한 반발’, ‘사관생도 동원’ 등 부정적 프레임을 씌워 비판적으로 보도했음.
- 더욱이 국군의 날 시가행진은 장병 사기진작과 국민 안보의식 고취, 방산수출 홍보 등 긍정적 측면이 다수 있음에도, 첫 리포트 제목을 [‘전두환’ 이후 첫 2년 연속 행진]이라며 전두환 정권에 빗대거나, 북한의 반발과 야당 의원 및 음성변조된 사관생도 학부모의 원색적 비판 등이 포함된 3건의 리포트를 통해 부정적 측면들만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관련 여론을 호도함.
-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제2항 위반
② MBC-TV <뉴스데스크>(‘24.10.1. 19:40)
- 국군의 날 시가행진에 참가한 사관생도들이 3주 동안 학교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행사 준비에 동원됐다면서 “(앵커)수업일수를 못 채워 내년 개강을 늦춰야 한다고 합니다. 군인이자 학생인 생도들이 학업에서 배제된 채, 보여주기식 행사에 한 달 가까이 동원되는 게 맞는 걸까요”라고 보도했으나,
- 리포트 중에도 나오듯 공사와 간호사관학교만 내년 1학기 개강을 1주일 늦추기로 했음에도 “수업일수를 못 채워 내년 개강을 늦춰야 한다고 합니다”라며 전체 사관학교가 개강을 늦추는 것처럼 일반화하고,
- 또 다른 사관학교들 역시 보충수업을 통해 수업 결손을 모두 메울 수 있음에도, 리포트 제목을 [3주 동원된 사관생도들...수업일수 못 채우나]로 방송해 사관생도들이 시가행진 동원으로 인해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는 허위의 프레임을 씌움.
-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제1항 위반
2024. 10. 4.
국민의힘 미디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