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상습 음모론자 김어준 씨가 떡 본 김에 제사 지내려 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김어준 씨는 오늘(12. 13.)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참고인으로 출석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믿기 힘든 주장들을 쏟아냈다. 그는 한동훈 당 대표 암살, 북한 군복 매립, 생화학 테러 등을 제보라며 공개했다.
사실이라면 큰 문제이나 그간 김어준 씨의 발언 이력을 고려하면 신빙성에 의문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바 있으며 서이초 교사 사건에 국민의힘 소속 현직 3선 의원이 연루되었다는 날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도꼭지를 틀면 오염수가 계속 나온다”는 괴담까지 퍼뜨리며 사회적 혼란을 부추긴 전력이 있는 인물이다. 천안함 침몰, 부정선거론 등 음모론이 있는 곳에는 항상 김어준 씨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과방위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그는 위증죄 적용을 피할 수 있는 위치에서 믿기 힘든 주장을 마구 늘어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들은 명확한 근거도 없고 사실확인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것이며, 심지어 민주당 내부에서도 그의 신빙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어준 씨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이번에도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국민을 기만하려 했다면 지금까지 뱀 같은 혀 놀림으로 혹세무민했던 대가를 이자까지 쳐서 갚아야 할 것이다.
김어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을 국회의 공식 석상으로 끌어들인 민주당과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24. 12. 13.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