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 문의 : 박대출 의원실 김영주 선임 비서관 (T.02-6788-6446)
1. VOA(Voice of America)가 어제(1. 11. 한국시간 기준) 간판 프로그램 [워싱턴톡]을 통해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헌법을 따르지 않은 것이고 도를 넘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2. 해당 프로그램 출연자인 패트릭 크로닌(Patrick Cronin, 허드슨 연구소 아태 안보석좌)는 “만약 공수처가 실제로 물리력을 사용해 직무가 정지된 대통령을 체포하려고 한다면 그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적어도 ‘당신들은 헌법을 따르지 않고 도를 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경고음을 울릴 겁니다.”하고 말했다.
3. 함께 출연한 제임스 제프리(James Jeffry, 전 NSC 부보좌관)도 “윤 대통령 강제 체포가 미국에 경종을 울릴 수 있다는 크로닌 박사의 말씀에 동의하나요”라는 조은정 앵커의 질문에 동의하며 “왜냐하면 이것은 미국이 1950년 이후로 한국을 파트너이자 동맹으로서 여겨왔다는 점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부연했다.
4. VOA는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방송이며, 조은정 앵커는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 신분이다. 출연자들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미국 정부 입장에 반하는 사람은 출연하지 않는다. 해당 방송은 미국 정부정책에 영향력 있는 주요 전문가들이 내정간섭처럼 보이고 싶어하지는 않지만 공수처가 윤석열을 체포하는 것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다고 명백하게 얘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5. 해당 방송을 보면 미국 정부가 어떻게 상황 파악을 하는지 보인다. 중국이 세계 여러나라의 정치에 개입하고 있으며, 민주당이 한미일 동맹이 아니라 미국 중국과 등거리 외교를 하려고 한다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의 영향력이 있었다는 것을 인식했다는 것, 중국 간첩이 부산에서 미국 항공모함을 촬영하려 했다는 것 등도 언급한다. 다만 이런 것들을 헌법의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6. VOA는 4일 뉴스에서 미국 국방부가 한국 상황에 대해 “반미친중-반중친미 세력 간의 전쟁이 진쟁 중”이라고 평가한다고 전한 바 있다.
7. 전체적으로 미국 정부의 입장을 요약하면 우리는 모든 것을 알고 있고 한국은 우리에게 필요한 동맹이지만 한국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는 등의 행위를 하는 것은 도를 넘었고, 그럴 경우 개입할 수도 있다는 말을 한 것이라 볼수 있다. 또한 미국과 친하게 지내면 조선업 동맹 등 경제적으로 서로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점도 암시했다.
2025. 1. 12.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진짜뉴스 발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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