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 주진우 씨가 진행하는 KBS-1R <주진우 라이브>의 편파성은 같은 ‘나꼼수’ 출신 TBS<김어준의 뉴스공장> 못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해당 프로그램의 7.13(월)~7.24(금)까지 2주간 방송 내용을 분석한 결과,
◦ 전·현직 국회의원 등 정계인사 출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범여권 인사는 총 11회 출연한 반면, ▲미래통합당을 포함한 범야권은 단 2회에 그쳤음.
◦ 특히, 고정 출연자의 편파 구성은 더욱 심각한 상황임,
- 박주민・김남국 의원(이상 민주당), 김경진 전 의원(민주평화당) 등 범여권 인사 3인이 매주 고정 출연 중이며, ‘프로게이머 출신 유튜버’라고 소개하는 황희두 씨 역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중앙선대위 디지털 대변인을 지낸 인물임.
- 비정계 인사의 경우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양지열・박지훈 변호사,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 최영일 시사평론가까지, 모두 자타공인의 진보 성향 인사들임.
- 결국 고정 출연자 중 범여권·진보 진영은 2주 동안 총 18회 출연한 반면, 통합당을 포함한 보수 진영은 전무함.
◦ 또한 인터뷰 내용적 측면에서도, 정치·사회적 현안에 대한 인터뷰 38회 중 24회는 정부·여당의 입장을 옹호하고 야당을 비판하는 것이었으며, 야당의 입장을 다룬 것은 통합당 의원들이 출연한 단 2회에 불과함.
- 세부적으로 보면, 검언유착 사건과 공수처 출범 등에서, 검찰과 통합당을 비판하는 인터뷰는 8회에 달한 반면, 통합당 입장의 인터뷰는 단 1회였고,
- 행정수도 이전은 찬성 인터뷰만 3회 방송했으며, 그 외 보수 언론과 보수 유튜버를 비판하는 인터뷰는 7회, 반면 이와 반대되는 인터뷰는 없었음.
◦ 특히 매주 화요일 고정출연하는 ‘프로게이머 출신 유튜버’ 황희두 씨의 경우, 민주당 경력을 숨긴 채, ‘일베’ 등 극우 커뮤니티의 일부 극단적 주장만을 소개하며 보수 성향 청년들의 정치관과 사회의식 등을 비판함.
- 반면 ‘클리앙’ 등 소위 ‘친여 커뮤니티’의 극단적 주장에 대한 소개나 비판은 전무함.
◦ 이처럼 공영방송이라는 KBS가 노골적인 불공정성 방송을 하고 있는 행태를 보면, <KBS 뉴스9>의 ‘검언유착’ 사건 대형 오보도 전혀 새로울 것이 없음.
◦ 최근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KBS 수신료 인상을 적극 두둔했으나, 미래통합당은 ‘친여 어용방송’으로 전락한 지금의 KBS를 위한 수신료 인상에 결코 동의할 수 없음.
◦ 미래통합당은 KBS-1R <주진우 라이브>의 고정 출연자의 편파성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신청을 추진하며, KBS가 더 이상 국민의 자산인 전파를 이용해 정권의 홍보대사 역할을 일삼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국민과 함께 촉구함.
붙임 : <주진우 라이브> 인터뷰 분석
2020. 7. 30.
미래통합당 미디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