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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원하는 보수란 무엇일까?
작성일 2022-03-22

 

 대선 이후 20~30대의 표가 예상보다 보수를 많이 선택되지 않아 실망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여태까지 선거를 지켜보았지만, 20~30대에게 보수표가 과반수를 받는 것을 선방이라 여기지 

않고, 몰표가 나오는 걸 기대한 분위기가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청년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확실하게

보수적 색채가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보수의 사전적인 뜻은전통적인 것을 유지하려 지키려함.’이다. 한국의 기존 보수의 색채는 박정

희 전대통령부터 시작된 전통으로 강력한 리더를 피라미드의 정점으로 세우고 그것을 따르는 형태가 

21세기인 약간의 형태가 기조가 비슷하다. 그래서 미국과 다르게 비슷한 이념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개성이 생긴 것이 아니라 리더가 어떤 생각을 갖고 그와 어울리는 사람에 따라 당의 색이 변화가 

된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정치적 특성이 제왕적 대통령 제도라는 결과로 나왔다

 

 청와대의 구조만 봐도 옆에 있는 경복궁과 구조가 비슷한 걸 보면 왕권국가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국가가 된지 반세기가 넘게 흐른 지금도 대통령을 시민의 대표로서 가장 앞에 앉은 시민이란 

‘President’와 다르게이란 개념에 더 가깝다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다시 돌아가서 보수화 된 청년세대가 바라는 것이 옛 한국의 보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기존의 세대가 이러한 점을 빠르게 캐치를 해야 보수의 미래가 밝다. 박정희는 자랑스러운 리더라는 건

역사적 진실이다. 하지만 그가 필요했던 시대는 지나갔다. 대한민국은 배가 곪는 걸 피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나라가 아니라 세계의 메인 스트림에 들어가거나 혹은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인재를 배출

해 낼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럼 국가는 무엇해야하고 어떤 가치를 중심에 둬야할까? 내가 생각하는 청년의 보수의 핵심 가치는

자유이다. 국가가 특정 세대에게 어떤 특혜를 주고 삶을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잘 살고 

싶은 이기적인 욕망을 분출 할 수 있는 자유를 인정을 하고 사회적 선순환을 만들어 내도록 해야 한

. 국가는 무엇을 주도 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배경이 되어야 한다. 정부는 기본적으로 권리와 권

력을 무제한으로 탐하는 본성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큰 정부를 만든 지난 정권의 결과는 군사 정권보다 더 자유를 제한하는 국가

가 되었다. 이것에 강력하게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 하이에크의 말처럼 식물을 키우는 마음으로 

적절한 햇빛을 주고 터치를 최소화하면서 관찰자가 되어야 한다. 경쟁을 하고 사업을 하고 잘 살고 

싶은 욕망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마음껏 발휘를 하게 해주는자유를 정부가 침해하지 않은 것이 

새로운 보수의 물결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지난 민주당 정권 특히 문재인 정권은 사람들의 욕망을 마치 더러운 오물처럼 취급을 해왔다. 그것이

정의롭지 않은 것으로 취급을 했기 때문에 이상한 괴물이 곳곳에서 탄생했다. 경쟁을 가리려다 더 기형

화된 입시, 개천에서 용이 탄생하지 않게 된 로스쿨, 자본이 돈 버는 걸 인정할 수 없어서 세금폭탄으

로 폭발된 부동산 등이 열거하기도 힘든 많은 예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정치인들이 언제 가장 위선적이

라고 느껴지는 것은 청년들이 어렵다고 자꾸 뭘 주는 것으로 해결하려 할 때이다.

 

 청년은 부잣집부터 가난한 집까지 다양한 배경으로 각자의 문제가 있는데 정치인이 가난한 때를 추억

하며 세금을 자기 돈인 것처럼 정의로운 척하면서 선심 쓰는 표정을 지을 때가 가장 역겹다. ​

 

※ 본 기고문은 국민의힘 공식 의견이 아닌, 청년 당원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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