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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슈 It’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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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달 6월을 맞이하며 잊혀진 영웅들을 기억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치러야 할 남은 값
작성일 2022-06-03

6.25전쟁 발발 후 벌써 70여 년이라는 기나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굶주림과 추위, 부끄러움을 당했던 아시아의 작은 한 국가는 70년 후 OECD 국가 10위 안에 드는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한강의 기적은 현실이 되었으며, 세계 속 당당한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이러한 기적의 신화가 일어날 수 있었던 그 기저에 숨겨져 있는 아픔과 눈물들을 다시금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Freedom is not free!'라는 말처럼 우리가 누리는 이 평화와 자유는 누군가의 생애와 맞바꾼 대가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02년 대한민국은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쓰며 세계 속에 당당히 그 위세를 떨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9살이었던 저 또한 대한민국의 축구신화를 응원하며 마음을 다해 최선으로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승리의 세상과는 너무나도 달랐던 하나의 사건이 서해바다에서 발생했다는 것은 부끄럽게도 성인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2002629일 대한민국 서해연평도 부근 NLL(북방한계선) 북서쪽 방향 일대에서 시작된 북한의 포격.

대통령도, 온 국민도 듣지 않았던 그날의 포격 소리.

지금이라도 우리들은 사죄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날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저는 2015년도에 연평해전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7년이 흐른 지금 불현 듯 이 영화가 다시금 떠올려진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잊혀 진 영웅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들을 위로하고 감사하다는

작은 마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

 

조국을 위해 눈 감은 그들에게 보이는 민주당의 악행을 보며

올라오는 격분의 마음

 

저는 이러한 복잡한 심정으로 다시금 연평해전을 떠올려봅니다.

 

그러면서 2002년 제2의 연평해전을 넘어 천안함 사건, 1의 연평해전 등 북한의 계속되는 만행들을 하나, 하나씩 떠올려봅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나열하다보면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다!’ 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제19대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재인대통령은 순국선열들과 온 국민들 앞에서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을 다시 생각하면서 저는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분노를 참아야 했습니다.

그는 도대체 누구를 주적이라고 생각하며 5년간을 국군통수권자로 청와대를 활보하고 다녔는지 라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칩니다.

 

어쩌면 그의 언행으로 인해 저의 애국과 호국의 마음이 더 깊어졌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어릴 적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라고 읊조리며 오른손을 들고 맹세를 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삶의 과제와 숙제들을 해나가며 오랜 시간 잊고 살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그 글자, 그 문장 하나, 하나가 저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또렷하게 귓가에 들리는 듯합니다.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저도, 모든 국민에게도 평생의 갚지 못할 빚이 있습니다. 이 빚은 우리들이 이 땅의 국민으로서 살아가는 동안에 최선을 다해 갚아 나가야 하는 빚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들은 우리와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 그분들의 희생과 눈물을 조금은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그분들의 희생과 사랑으로 우리의 삶의 목적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그분들이 보여주셨던 그 희생과 사랑은 우리의 삶의 목적을 새롭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022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이제 그분들의 남은 고난은 후대를 지켜야 하는 우리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이 길 끝에서 우리들은 자랑스럽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본 기고문은 국민의힘 공식 의견이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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