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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1일차, 외교부 대상 질의 > 윤상현,“이스라엘-레바논 공습, 동명부대 안전확보 위한 선제적 철수방안 검토해야” - 동명부대, 이스라엘 국경지대로부터 후방 20km의 근거리에 위치 - 헤즈볼라의 근거리인 Tayr Debba와는 불과 2.7km 떨어져 - 지난달 23일, 동명부대 주둔지 1.2km지점에 포탄 2발 폭발 - 오폭 및 오발탄 상황에 대비해 유엔 측과 선제적 철수 방안 검토해야 - 제12차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은“선방한 결과” - 그로시 IAEA사무총장,“‘북한 사실상 핵보유국’발언 철회해야” 지적도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상현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을)은
7일 열린 외교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레바논에 평화유지군(UNIFIL)으로 파
견된‘동명부대’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을 지적하고 유엔 측과 협의하
여 선제적인 철수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701호에 따라 파병된 동명부대는 레바논
현지에서 불법무기와 무장세력 유입에 대한 감시를 주요 임무로 하며 의
료지원, 도로포장, 공공시설 보수, 전력 지원 등의 인도적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데 지난달부터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본격화되
면서 지난달 23일, 동명부대 주둔지 1.2km 지점에 이스라엘 포탄 2발이 떨
어져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윤 의원은“동명부대의 주둔지가 블루라인으로부터는 20km, 헤즈볼라의
근거지와는 직선거리로 불과 2.7km에 불과하다”면서“이스라엘의 공습이
나 오폭 및 오발탄을 유발하는 상황 등에 대해 대비가 시급하다”고 지적
하며 선제적으로 유엔측과 협의해 동명부대원들의 철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 외에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리스크가 제기되
는 가운데 속전속결로 끝난 제12차 한미 방위비 분담특별협정(SMA) 협상
을“선방했다”고 평가하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미국의 재협상 요구 우려
에 대해“만약 재협상 요구가 있더라도 12차 협상 결과가 새로운 기준점
이 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향후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북한 사실상 핵
보유국”발언은 핵확산 통제를 위한 국제기구의 수장으로서 결코 해서는
안될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정부의 항의와 발언 철회 등의 실질적인 조치
가 필요하다고 대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