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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경로 불분명한 생태계 교란종 관리방안 마련 시급
독도, 집쥐로 인한 생태계 교란 문제 심각
김위상 의원 “대국민 홍보를 통해 교란종 개체증식 막아야”
❍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위해성평가 결과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것을 말한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생태계교란 생물의 발견 및 유입경로를 살펴보면 생태계교란 839종 중 유입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종은 750종에 달한다. 이 중 발견연도를 확인할 수 없는 종이 331종이다.
❍ 생태계교란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독도 집쥐 문제이다. 교란종은 아니지만 독도라는 특수성을 가진 도서에 유입되었고 정확한 유입 경로는 알 수 없다.
❍ 이러한 집쥐들의 개체 수 급증으로 독도경비시설, 지형 훼손, 보호생물종 포식 등 독도 생태계의 교란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배설물 및 설치류를 매개로 하는 질병의 발생과 전자장비·시설물의 훼손으로 소관 임무를 수행하기 곤란한 점이 큰 문제로 손꼽힌다. 또한 설치류의 습성상 땅굴을 파는데 토심이 얕은 독도지형은 낙석 및 토사 슬라이딩 등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 하지만 독도는 천연기념물 보존과 생태종 보호지역이라는 특수성에 퇴치방법에도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 다른 생물로 인해 쥐약의 사용이 불가능하고 직접포획 또는 덫으로만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 김위상 의원은 “지방환경청에서 생태계를 지켜나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부족하다”며 “예산을 편성해 한정된 인력으로 퇴치하는 것이 아닌 주민 참여 수매사업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교란종 개체 증식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