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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의원 국감 보도자료]241008_국내는 고가단말 위주, 중저가 단말기 소비자 선택권 차별하는 삼성전자
작성일 2024-10-14

국내는 고가단말 위주, 중저가 단말기 소비자 선택권 차별하는 삼성

 

해외 삼성전자 공식 판매 홈페이지 평균 8종의 중저가 단말기 판매국내는 절반 수준 불과

김장겸 의원 정부, 다양한 중저가 단말기 출시 유도해 내수 소비자 선택권 보장해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독점하는 삼성전자가 국내 소비자의 선택권을 차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단말기 구입비가 가계통신비 부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중저가 단말기는 해외에 비해 부족한 수준이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국내와 4대륙 22개국의 삼성전자 공식 판매 홈페이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해외 평균 8종의 중저가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가 20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7, 브라질 12, 영국필리핀 11종 순이었다. 반면, 국내에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자급제 단말기는 4종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해외 판매 홈페이지에서는 국내에서 SKT 전용으로만 출시한 A55 5G 단말기를 비롯해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다양한 A시리즈 단말기와 F시리즈를 자급제로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올해 4월 삼성전자는 중국에서만 갤럭시A 시리즈보다 나은 사양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C55 5G를 중국 특화 휴대폰 으로 내놓기도 했다.

 

분석 결과, 해외 판매 단말기가 내수 단말기에 비해 저비용 고성능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올해 6월 출시된 A35 5G(6GB+128GB) 모델은 국내 판매가 499400원이지만, 해외에서는 국내 사양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종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105일 환율 기준, 인도네시아에서는 A35 5G(8GB+256GB) 모델이 436,413원이었고, 베트남에서는 8GB+128GB8GB+256GB 모델을 각각 435,433, 462,678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첨부 1>

 

홍콩, 대만, 인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브라질 등에서는 국내처럼 1(6GB+128GB)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RAM메모리(68GB)와 용량(128256GB)2종 이상으로 다양하게 판매해 소비자가 본인에게 맞는 단말기를 선택 할 수 있었다. <첨부 2>

 

, 올해 8월 출시한 A55 5G 모델은 현재 국내에서는 자급제 단말기로 출시하지 않고 이통사 전용으로 출시한 탓에 SKT 통신사를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한 자급제 단말이었다. <첨부3>

 

특히 호주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중국인도뉴질랜드에서는 국내 출시 모델(8GB+128GB) 보다 더 좋은 사양으로 출시했고, 베트남대만싱가포르태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영국브라질멕시코에서는 국내 동일 모델(8GB+128GB) 외에도 8GB+256GB, 12GB+256GB 등 고사양 모델을 더 내놓아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었다.

 

김장겸 의원은 정부는 고가 단말기 위주로 유통시장이 형성돼 국민의 단말 구입 부담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중저가 단말기 출시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제조사는 국내 시장은 저가폰이 아닌 프리미엄 제품에 적합한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가 적극 나서 인식의 차이를 줄이고 다양한 중저가 단말기가 출시 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내수 소비자의 선택권을 차별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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