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보도일시 | 배포 즉시 보도 | 담당자 | 이준형 비서관 (02-784-2601) | |
배포일시 | 2024. 10. 17.(목) | |||
| | | | |
[국정감사 보도자료] 전남대 학생 옴부즈맨 제도 도입 4년, 이용한 외국인 유학생은 단 1명 ·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제도에 참여율 저조 - 학생 옴부즈맨 제도 4년 동안 외국인 유학생 단 한 명 참여. - 외국인 대학원생 학습부진자 상담 참여는 매년 감소. △40명(2021)→24명(2022)→19명(2023) - 김민전 의원, “외국인 유학생 사회관계망 넓지 않아 보호체계 미흡”, “학내 지원 제도 참여율 높일 수 있도록 대학 노력 필요”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비례대표)은 17일 전남대학교 국정감사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제도의 저조한 참여율을 지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외국인 유학생이 20만 명을 돌파하며, 각 학교 내 외국인 유학생의 비중이 늘고 있다. △2020년 15만3,659명이었던 국내 외국인 유학생이 △올해 20만 8,962명까지 증가했다. 늘어난 비중만큼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 또한 확충되고 있다.
<최근 5개년 연도별 유학생 수>
구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학생수 | 153,659 | 152,281 | 166,892 | 181,842 | 208,962 |
출처: 교육부
전남대 역시 1,21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부생이 481명(39.5%)이고, 대학원생이 과반수가 넘는 738명(60.5%)이다. 대학원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2024년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현황>
구분 | 학사 | 석사 | 석박사통합 | 박사 |
학생수 | 481 (39.5%) | 413 | 95 | 230 |
738 (60.5%) |
출처: 전남대학교
전남대는 외국인 유학생 중 비중이 큰 대학원생을 위한 각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옴부즈맨 제도를 비롯해 외국인 대학원생 가이드북, 외국인 대학원생 학습부진자 상담이 대표적이다.
이렇듯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문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것이다.
김민전 의원이 전남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대표적인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제도로서 학생 옴부즈맨 제도는 20.12. 도입 이후 4년 동안 외국인 유학생 이용이 단 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에서 운영하는 학생 옴부즈맨 제도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인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고충을 신속히 상담하고,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조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이다.
또한 외국인 대학원생 학습부진자 상담 또한 202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참여자 수가 줄었다. △2021년 40명에서 △2022년 24명, △2023년에는 19명까지 줄었다.
<전남대 외국인 대학원생 학습부진자 상담 현황>
연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학생수 | 40 | 24 | 19 |
출처: 전남대학교
올해 5월 전남대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학생은 생전 학업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우울증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옴부즈맨 제도 이용 외국인 유학생이 단 한 명이었다는 사실이 더욱 안타까울 따름이다.
김민전 의원은 “외국인 유학생은 사회관계망이 넓지 않아 보호 체계가 미흡할 수밖에 없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내 각종 지원 제도에 더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측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