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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의원실 보도자료 -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 ‘청량 헬게이트?’ 악명높은 청량TG, 서범수 의원 근본적 해결책 촉구
작성일 2024-10-21

청량 헬게이트?’ 악명높은 청량TG, 서범수 의원 근본적 해결책 촉구

청량TG앞 정체는 구조적 문제라 다차로 하이패스 등 개선 검토 필요

도로공사 미승인 중국산 자재 2208톤 사용 등 무책임도 지적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 톨게이트(TG)의 교통 정체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서 의원은 청량 톨게이트의 정체가 극심해 청량 헬게이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도로공사와 울산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특히 오전 10시와 오후 2화물차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500미터 이상의 차량 정체가 발생한다며 화물차가 중량 측정을 위해 오른쪽 차선으로 이동해야 하고이 과정에서 14번 국도에서 진입하는 차량과 엉키면서 정체가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기준 청량 톨게이트의 교통량은 예상 5,842/일보다 23% 많았고현재도 하루 8,136대의 차량이 통과하며 예상 대비 40% 이상 초과하고 있다이는 2008년 부산울산선 고속도로 개통 이후, 2015년 울산시 산업단지 연결도로의 교통 수요 분석이 실측 교통량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청량 톨게이트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축중 하이패스 차로를 현재 2개에서 3개로 확장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나도로공사와 울산시 간의 공사비 분담 협의가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 의원은 이에 대해 올해 말 함양-울산고속도로 2단계 구간이 완공되고, 2026년에는 함양-창녕 구간도 개통되면 청량 톨게이트의 교통난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단순히 차로 확장만으로는 병목 현상을 완전히 해결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어 서 의원은 특히 병목 발생 구간부터 톨게이트까지의 거리가 200미터에 불과해 차로 확장 외에도 도로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과 같은 구조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실제로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전후 속도를 비교한 결과기존 30km/h에서 나들목 구간은 50km/h, 본선 구간은 80km/h로 속도가 크게 증가했으며사고율도 크게 감소했다서 의원은 청량 톨게이트에도 다차로 하이패스 전환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도로공사에 요청했다.

서 의원은 청량 톨게이트 문제와 함께 한국도로공사의 미승인 자재 사용 문제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타했다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시공사가 승인받지 않은 중국산 강섬유 자재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으며도로공사는 이를 적발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있다또한 벌점심의위원회에서 16개 시공사에 대한 벌점 3점을 취소한 것에 대해서 강한 문제를 제기했다.

서 의원은 도로공사가 미승인 자재 사용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책임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추가 검증 절차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도로공사는 이에 대해 추가 검증 절차를 마련 중이라고 답변했으며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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