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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위-김학원]관광산업 경쟁력 확보 시급하다
작성일 20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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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학원(한나라당 최고위원, 충남 부여·청양)
http://www.kimhakwon.com
E-mail : hakwonk@assembly.go.kr
문의 : 곽종호 보좌관 (jhkwak@assembly.go.kr)
☎ 02)784-5712, 3330
fax 02)788-3305 

 

<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 시급하다 >


■ 한국의 관광산업 현황


1) 세계경제포럼(WEF)이 2007. 3. 1 처음으로 발표한 “관광 경쟁력 평가 보고서(The Travel & Tourism Competitiveness Report)”의 국가별 관광경쟁력 순위에서 조사대상 124개국 중 한국은 42위로 홍콩(6위), 싱가포르(8위), 일본(25위), 대만(30위) 등 아시아 경쟁국에 비하여 낮은 수준임. (태국(43위), 중국(71위), 필리핀(86))


2) 한국관광공사가 2006년 전 세계 7,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관광이미지 실태를 조사한 “해외 정량조사 보고서”에서 따르면,


- 아시아내 8개 주요 관광국 중 소비자가 인식하는 상대적인 매력도에서 한국은 평균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는 일본 - 중국 - 태국 순으로 나타나 한국은 관광매력도가 떨어짐.


-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는 외국인의 48%가 그 이유로 한국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함. 따라서 관광지로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지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


-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마케팅을 집중할 필요가 있음. (한국을 관광 목적지로 주변인들에게 추천할 의도는 중국(80%), 태국(63%), 싱가포르(63%)로 대체로 높게 나타나며, 한국 방문 경험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국가 역시 중국(82%)과 싱가포르(79%)였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92%의 응답자가 한국을 재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함.)


■ 문제점 및 질의


1) 한국은 세계경제포럼(WEF)의 “관광 경쟁력 평가 보고서”에서 124개국 중 42위로 아시아 경쟁국들과 비교해 관광경쟁력이 떨어지며,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한국 관광이미지 실태조사에서도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지식, 그리고 매력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한국에 대한 인식과 한국 방문에 대한 만족감이 높기 때문에 이 지역에 마케팅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볼 때 우리는 단기적으로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유 · 무형의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독특한 한국만의 매력을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장관의 견해는?


2) 최근 3년간 관광수지 적자는 2004년 38억 달러, 2005년 63억 달러, 2006년 85억 달러, 올해 2007년 7월까지 60억 달러로 관광수지 적자폭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 그 주요한 이유는 외국인 입국과 관광수입 증가 대비 내국인 출국과 관광지출이 더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원화강세에 따른 내국인의 구매력 증대로 내국인의 소비액이 방한 외국인의 지출액을 상회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문화관광부의 대책은 무엇인가?


3) 현재 한국 관광의 주 고객은 일본과 중국이다.


그런데 중국의 경우 07년 1월-8월까지 방한 입국자 수는 669,63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반면, 일본의 경우 07년 1월-8월까지 방한 입국자 수는 1,445,41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하였다.


중국인의 연도별 방한객 수(성장률)에 있어서도 03년 513천명(-4.8%), 04년 627천명(22.2%), 05년 710천명(13.2%), 06년 897천명(26.3%)으로 방한 중국인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일본인의 연도별 방한객 수(성장률)는 03년 1,802천명(-22.4%), 04년 2,443천명(35.6%), 05년 2,440(-0.1%), 06년 2,339천명(-4.1%)으로 방한 일본인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이처럼 방한 중국인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방한 일본인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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