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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검사 대상자 의식조사 보고서’ 발간
- 맹형규 의원, 전국 만19세 징병검사자 1,009명 설문조사 -
징병검사 대상자들의 국가관과 안보관 등에 관한 의식조사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맹형규 의원(한나라당 서울 송파갑)은 지난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병무청의 협조를 얻어 전국 만19세 징병검사자 1,0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17일 발간했다.
맹 의원은 “안보환경에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이 어떤 국가관과 안보관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18문항의 질문을 통해 병역의무에 대한 관점, 그리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군 가산점제도 부활과 종교적 사유에 의한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허용 등 국회나 정부가 추진중인 정책들에 대한 설문결과 등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 참조)
보고서에 의하면 ‘외국 체류시 고국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나라를 위해 참전하겠나?’는 질문에 63.6%가 참전하겠다고 밝혔고, ‘국가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는 질문에 이행해야 한다는 답변이 그렇지 않다는 답변보다 3배이상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맹 의원은 “조사결과를 접하면서 우리 젊은이들이 남북이 대치하는 분단국가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역 장병들은 군에서의 교육과 훈련 등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나 안보의식이 높지만 징병검사를 앞둔 스무 살 전후의 훈련받지 않은 청년들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보고서로 발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맹 의원은 “본 보고서는 그 대상이 군복무중인 현역이나 전역한 예비역을 위주로 한 것이 아니라 입영을 앞두고 있는 징병검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징병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참고할 부분들이 많다고 판단된다.”며 “정부는 이러한 청년들의 건강한 애국심과 에너지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보고서를 면밀히 분석해 장병들의 지도와 훈련과정에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