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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의 지갑에서 돈이 새고있다」
- 병사들이 지갑을 열지 않게 보급품 수량과 질을 개선하라
- 야전에서의 추가 수량 요구를 묵살하는 국방부
▣ 병사 속옷 보급 현황
◇ 최초 훈련소 입대시 : 런닝류 6벌 (T형 3벌 / R형 3벌)
팬티류 4벌 (삼각 3벌/ 사각 1벌)
◇ 훈련소 퇴소시 : 팬티류 3벌 (삼각)
◇ 입대 10개월 후부터 두달에 한번씩 추가보급 : 런닝6벌, 팬티 7벌
→ 자대배치 후 10개월간 추가지급 없음
총 : 런닝12벌, 팬티 14벌
질의1) 현재의 속옷 보급수량은 많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제한적인 세탁여건과 고된 훈련으로 인해 병사들에게 지급되는 현재의 보급량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방부에서는 속옷 보급 문제에 관련하여 장병들의 여론 수렴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 해결하고 있는가?
수량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장병들의 위생 및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 추가 보급에 대한 예산계획이나 검토계획은 있는가?
질의2) 우리 장병들은 팬티 7벌로 1년을 보내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현재 속옷 지급 시기는 각軍마다 차이는 있지만 팬티의 경우 훈련소 입소시 4벌 퇴소시 추가로 3벌 지급을 통해 총 7벌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훈련소에서 최초 지급받는 팬티 4벌은 훈련소의 미비한 세탁환경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인해 손상이 많이 되고 자대배치를 받아 추가지급까지의 약 1년간은 질이 손상된 7벌의 팬티를 가지고 생활하게 됩니다.
훈련을 받다보면 속옷에 흙도 들어가고 사각팬티의 경우는 자주 찢어지기도 한다는데 부족한 속옷을 위해 추가 보급해야 한다는 생각에 대한 의견은?
현재 보급수량보다 5벌정도 추가 지급시 소요되는 예산이 25억 정도이다. 이 정도 예산이면 현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에 대한 의견은?
질의3) 보급품이 부족해 장병들의 지갑에서 돈이 새고 있다?
일선부대를 방문하여 이 문제를 거론하였더니 그 쪽 지휘관들이 “수량에는 문제가 없어서 한번 입고 세탁하기 싫어 버린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간부의 시각에서 나온 말이며 속옷이 부족해 PX에서 구입 또는 외출시 사비를 들여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입대한 장병들에게 8만원짜리 월급을 털어 보급품을 구매하게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속옷도 속옷이지만 보급품이 부족해 장병들이 사비로 구매하고 있는 보급품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가?
속옷뿐만 아니라 면수건 역시 많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보급품이 부족한 실정인데 국방부는 수량에 대한 추가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
부족한 보급품에 대한 장병들의 의견수렴과 추가보급 계획안을 가지고 있는가?
국방의 의무는 국민이지만 국가의 의무는 장병복지이다. 집을 떠나 나라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의 복지문제에 대해 좀 더 신중하고 자세히 검토해주기를 바란다.